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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by Aha00aAha00a at 2021-12-08
last modified by Aha00aAha00a at 2021-12-13
revision: 12

The Psychology of Money

Book

The Psychology of Money: Timeless lessons on wealth, greed, and happiness

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KHJ1님으로부터 선물받음. 감사감사.

1. 감상

한줄요약: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삶에 맞춰 돈을 버는 것이 대단한 '이득'임을 깨닫게 된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도 주식투자에 대한 서적은 일절 보지 않았다. Stock Market은 이성과 합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인간의 욕망이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놈의 선반영, 그리고 쏠림 현상. 큰 틀에서 보면 이 책의 내용과도 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주식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개미들의 욕망은 사소하였으며 결국에는 기관과의 싸움이었다. 개미와의 싸움이던, 기관과의 싸움이던,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내 소감은 크게 달라진 바 없으며 오히려 좀 더 확신이 생겼다.

존버는 승리한다.

결국 꾸준히 지속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투자하면 시간이 날 도와주고, 복리가 날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기 보다는,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돈을 다루면 승리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아주 많은 사례를 들어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쉽게 쓰여지고, 친절하게 쓰여진 책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친절하기에 고민 없이 술술 읽으며, 편한 문장들을 골라 두들기는 재미가 있더라. 그리고 두들긴 문장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끄적이고 싶은 것이 있을 경우 장(Chapter)별로 정리해 보았다.

이 책에는 굉장히 많은 사례들이 담겨있으며,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다.

--2021-12-08

2. Preface

들어가는 글 -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 정말로 흥미로운 부분은 두 사람이 금융에 대해 가지고 있던 독특한 태도다. 대학 졸업장, 교육 배경, 경험, 연줄 등이 없는 사람이 최고의 교육을 받고 최고의 연줄을 가진 사람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야가 또 어디 있을까?
  • 금융은 소프트 스킬이고 소프트 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 이 소프트 스킬을 가리켜 나는 '돈의 심리학'이라 부른다.
  • 금융위기에 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글을 쓰면 쓸수록 나는 금융위기가 금융이라는 렌즈가 아닌, 심리학과 역사의 렌즈를 통해서 볼 때 더 잘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각 장이 독립적이라고 원하는 부분만 읽어도 된다고 하는데, 왠지 다들 시간에 바빠서 책을 안읽으니 발췌독이라도 하라는 부탁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순서대로 보는 걸 추천한다. 아니면 Chapter 19. #All-Together-Now만 봐도 된다.

--2021-12-07

3. Body

3.1. No One's Crazy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 사람들은 가끔 돈으로 미친 짓을 한다. 하지만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지능도, 교육도, 세상 경험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된 것이다.
  • 이들은 서로 다른 세상에서 돈에 대한 관점을 형성했다. 이런 경우 어느 한 집단의 사람들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는 돈에 대한 관점이, 다른 집단의 사람들에게는 완벽히 합리적일 수도 있다.
  • 모든 금융 의사결정은 그 순간 판단을 내리는 그 사람에게는 타당한 것이다.
  • 개인적인 경험과 나만의 세계관, 자존심, 자부심, 마케팅, 괴상한 이유들이 전부 합쳐져 나에게만은 옳은 하나의 내러티브가 만들어진다.

돈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세상사 다 똑같지.. 세상사를 바라보는 관점도.. 최근에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을 다 내려놓고, 화내지 말고 내가 배려하자 정도로 선을 그었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나만의 내러티브를 만들어가며 읽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내 내러티브를 미쳤다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상관없다.

모두들 자신의 내러티브를 만들며 감상하는 것이고, 또한 그렇기에 어떤 작품이든 세월이 흘러서 다시 보았을 때 또다른 느낌을 받는게 아니겠는가, 그 사이 내가, 혹은 시대가, 또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는 그 어떤 것들이 변했으므로, 달라진 내가 또다시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 가며 보게 될 터이니..

--2021-12-07

3.2. Luck & Risk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 행운과 리스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두 가지는 워낙에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믿으려면 다른 한 가지도 같은 정도로 존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0퍼센트 우리의 행동이 100퍼센트 우리의 결과를 좌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 '고객은 언제나 옳다.'와 '고객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른다.'는 둘 다 현명한 사업상의 지혜로 받아들여진다. '멋있게 대담한'과 '바보같이 무모한' 사이에 그인 선은 너무 얇아서, 모든 일이 끝난 후에만 눈에 보이기도 한다.
  • 리스크와 행운은 도플갱어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재주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인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 누구를 칭송하고 누구를 무시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라.
  •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 더 중요한 것은,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Outliers가 생각난다. 이 장은 Outliers의 요약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성공도 실패도 사실 모두 운빨이므로 겸손하도록.

--2021-12-07

3.3. Never Enough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 오늘날에는 도대체 어디까지 가져야 '충분한'지, 도무지 한계라는 것이 없어 보인다. 이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정말 중요한 특징이고, 아무리 돈 많고 힘 있는 사람도 이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 굽타와 매도프 두 사람 모두와 관련해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수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사람이 왜 그토록 필사적으로 더 많은 돈을 원했는가 하는 점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을 리스크까지 떠안으면서 말이다.
  • 두 사람은 '충분'이라는 것을 몰랐다.
  •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Warren Edward Buffett
  •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어느 정도 돈 벌고 나면) 멈춰~!

뭐 이건 그냥 도덕책인데, 지금 무일푼이나 다름 없으니 더 벌고 생각해보자.

어찌보면 이번 장과 정 반대의 결론을 내린 것. 뭐라도 있어야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3.4. Comfounding Compounding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말장난인거 같긴 한데 영어가 짧아서 잘 안와닿네.. Compounding period가 복리 이자 산정 기간이고, Comfound가 가진 뜻이 많은데.. 복리를 무찌르자 뭐 이런건가.. 잘 모르겠다.

  •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달랑 페이지 한 장에 장기경제 성장 그래프가 그려져 있는 책이다.

일회성 수익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복리의 힘을 바라보라는 이야기.. 뭐 뻔한 이야기..

--2021-12-07

3.5. Getting Wealthy vs. Staying Wealthy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겸손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 돈을 버는 것은 버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것은 별개다.
  •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 복리의 원리가 빛을 발하려면 자산이 불어날 수 있게 오랜 세월을 허락해야 한다.
  •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 망할 상황(worst-case)를 대비하여 계획을 세워두라.

결국 이번 장의 키워드는 생존. 즉 존버.

--2021-12-07

3.6. Tails, You Win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George Soros
  • 가장 훌륭한 딜러들은 인덱스펀드처럼 움직였다. 살 수 있는 건 모두 샀다.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는 개별 작품만 구매한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단위로 구매했다. 그런 다음 몇몇 챔피언이 나올 때까지 앉아서 기다렸다. 그게 전부였다.
  • 꼬리 사건은 1,000분의 1 내지는 100만 분의 1 확률로 일어나는, 평범하지 않은 사건의 결과다.
  • 하지만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러셀3000 지수는 1980년 이후 73배 증가했다.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다. '성공'이 틀림없다. 그런데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40퍼센트는 사실상 실패작이었다. 그러나 지극히 훌륭한 성과를 낸 7퍼센트의 기업들이 실패작을 벌충하고도 남았다.
  •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를 이렇게 정의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되는(아마도 1퍼센트도 안되는) 날에 당신이 과연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 우리가 투자의 천재를 훌륭하게 정의해본다면 '주변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비즈니스, 투자, 금융에서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면 많은 것들이 잘못되고, 망가지고, 실패하고, 추락하는 게 '정상'임을 깨닫게 된다.
  • 그게 대실패라고 생각한다면 저희는 그보다 훨씬 더 큰 실패작들도 지금 작업하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고요. 그중 어떤 것들은 파이어폰을 작디작은 점처럼 보이게 만들어버릴 겁니다. --Jeff Bezos

이 부분은 게임업계투자자나 벤처업계투자자가 익히 이렇게 움직인다고 알고 있었음.

분산해놓고 거의 다 지고 하나만 제대로 이기면 승리.

존버는 승리한다..

--2021-12-07

3.7. Freedom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우리가 고려해온 어떤 객관적인 생활 조건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Angus Campbell
  •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 이처럼 돈으로 시간과 선택권을 살 수 있다는 건 어지간한 사치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가치다.
  • 좋아하는 일이라도 타인의 통제하에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스케줄에 맞춰서 한다는 것은 마치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과 같았다.
  •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삶에 맞춰 돈을 버는 것이 대단한 '이득'임을 깨닫게 된다.
  • 내 인생이 진정으로 바뀐 것은 부자가 되었을 때가 아니다. 자유를 찾은 스물두 살 때였다.
  • 그의 업무는 생각을 해서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었다. 록펠러가 생산하는것, 즉 그가 만들어내는 '최종 제품'은 손으로 하는 일도, 말로 하는 일도 아니었다. 머리로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곳도 머릿속이었다. 종일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 남들에게는 자유시간이나 여가시간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그는 문제를 찬찬히 곱씹으며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일하고 있었다.

맞다. 출퇴근의 속박에서 벗어난 지금의 나는.. 수입이 많지는 않아도 훨씬 행복하다.

누군가가 그랬지, 돈의 힘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게 해주는 데서 오는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걸 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거라고.

--2021-12-07

3.8. Man in the Car Paradox

페라리가 주는 역설

  •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이번 장은 매우 짧다. 뭐. 이런게 더 낫지.. 뭐 원래 이렇게 살아서..

--2021-12-07

3.9. Wealth is What You Don't See

부의 정의

  •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건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과 정반대의 길이다.
  • 부자처럼 느끼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근사한 것들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고, 가지지 않은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Bill Mann
  • 우리는 '자산 부자(wealthy)'와 '소비 부자(rich)'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wealthy'와 'rich'의 구분이 우리말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아 여기서는 저자가 정의한 의미를 반영하여 '자산 부자'와 '소비 부자'로 용어를 구분했다-옮긴이).
  •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 보이지 않는 것을 배우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부를 쌓는 것이 그토록 힘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카 푸어 ㅋㅋㅋㅋ..

옮긴이의 번역용어 선택이 나름 적절하다.

--2021-12-07

3.10. Save Money

뭐, 저축을 하라고?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 일정 수준의 소득을 넘어서면 사람들은 세 부류로 갈린다. 저축을 하는 사람, 자신이 저축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저축을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반드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구입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야만 저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저축 그 자체를 위해 저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은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모두가 그래야 한다.
    •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 준다.
  • 은행에 있는 현금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 남과 나를 구분 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 지능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능력이 자동화된 세상에서 경쟁 우위는 복잡한 소프트 스킬 쪽으로 기운다. 소통 능력, 공감, 그리고 유연성 같은 것 말이다.
    •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공감한다..

오랫동안 YOLO로 살긴 했지만(그래서 하기 싫은것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서도 사실 나는 꽤나 검소하게 사는 편이었다. (누군가는 비웃을지도ㅋ)

이제는.. (투자를 빙자한) 저축을 시작 했으니.. 천천히 가다 보면 복리가 도와주겠지.. 존버 만세..

--2021-12-07

3.11. Reasonable > Rational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 시애틀아동병원의 웹사이트를 보면 자녀의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패닉에 빠지는 부모들을 위해 이렇게 안내해놓았다. "열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가동시킵니다. 인체가 감염과 싸우게 도와줍니다. 37.8도에서 40도 사이의 정상적인 열은 아픈 아이에게 좋은 현상입니다."
  • 감염이 있다면 열이 나고 싶어야 이성적일지 모른다. 그러나 적당한 생각은 아니다. 철저히 이성적이기보다는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을 목표로 삼는 것이야말로 돈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 그러나 내 생각에 현실 세계의 사람들은 수학적으로 최적인 전략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는 전략은 최대한 밤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는 전략이다.
  • 엄격한 금융의 렌즈로 볼 때는 종종 무시되는 이 같은 사회적인 요소들이 투자에는 포함되어 있다.
  • 나는 여러분에게 투자 대상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다.
  • 형편이 안 좋을 때에도 전략을 견지하느냐 마느냐 하는 변수는 금융 실적과 관련성이 크다.
  • 뭐든 게임을 계속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우리에게는 상당한 득이 된다.
  • 예측에 기초해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이 왜 내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측해보려 애쓰는지 알 것 같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다. 적당히 합리적인 행동이다.
  • "앞뒤가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인생이 늘 앞뒤가 맞는 건 아니잖아요" --John C. Bogle
  • 실제로 인생은 앞뒤가 맞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

그래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지. 사실 합리적이지도 않지. 꽤 적당히.... 합리적인..이라.. 뭐랄까 에둘러 표현한 것처럼 보이는건 내가 편협해서일까.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으므로 수치에 얽매이지 말고 적당히 타협해라 정도가 이번 장의 핵심..

--2021-12-07

3.12. Surprise!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읽기 전에.. 제목을 보고 친근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 늘 이렇지. 설마 하는 포인트에서 늘 터져.. 언제나 worst(exceptional) case에 대비합니다.

  • 분석의 실패가 아니다. 상상력의 실패다.
  •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Scott Sagan
  • 역사가의 예언 오류
  • 혁신과 변화가 목숨과도 같은 분야에서 과거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해 미래 신호를 읽으려고 할 때 생기는 오류다.
  • 그러나 투자는 엄밀한 과학이 아니다. 투자란 수많은 사람이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 불완전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그러니 똑똑한 사람들도 예민하고 탐욕스러워지며 편집증을 갖게 된다.
  • 많은 투자자들이 감정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과거 행동에 기초해서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 뜻밖의 사건이 일어나는 이유는 예측 모형이 잘못됐거나 우리의 지능이 낮아서가 아니다.
    •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 역사가들은 예언가가 될 수 없다.
    •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채현국 선생님이 생각난다.

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농경시대의 꿈같은 소리입니다.

--2021-12-07

3.13. Room for Error

안전마진

  •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해둬야 한다.
  • 역사적으로 보면 좋은 아이디어를 무리하게 밀고 나가 결국은 나쁜 아이디어와 다름없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실수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어두는 것이 지혜로운 이유는 불확실성, 임의성, 여러 가지 확률들이 삶에 늘 존재하는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확실성을 상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는 일'과 '실제로 발생하는 일'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계속해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 --Benjamin Graham
  • 애매한 영역, 그러니까 일정 범위의 잠재적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똑똑한 길이다.
  • 일정 부분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다른 부분은 리스크를 아주 멀리한다.
  • 성공하려면 살아남아야 한다.
  •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의 ROI(투자 수익률)는 무한하다.'
  •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대비할 수는 없다. 이런 일에서 생기는 피해에 대비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단일 실패점(single point of failure)'이다.
  • 부러질 수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부러진다.
  •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으악ㅋㅋ Single Point of Failure(SPoF)가 나오다니ㅎㅎ 이 내용은 앞장에서 다뤘어야 했던 것 아닌가?

--2021-12-07

3.14. You'll Change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늘 기뻐하지만은 않는다.
  •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형편없다.
  • 상황은 변한다. 주변 세상도 변하고, 나의 목표도 변하고, 욕망도 변한다.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과 미래의 내가 무엇을 원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 찰리 멍거는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 불필요하게 중단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내가 대니얼을 보면서 가장 경이로웠던 것은 우리가 방금 끝낸 것을 그대로 폭파시킬 수 있는 능력이었다.
    • 나한테는 매몰 비용이 없어요. --Daniel Kahneman
    • 매몰 비용(환불받을 수도 없는 과거의 노력에 얽매인 의사결정을 하게 만든다)은 사악한 역할을 한다. '미래의 나'를 '과거의 나'의 포로로 만든다. 이는 마치 낯선 사람이 나 대신 인생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경계해야 한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농담삼아 하는 이야기 두 개.

미래의 나에게서 돈을 빌려 쓸 수 있는 마법의 카드(신용카드).

그리고 예전에 작성한 코드를 수정하다가 '*년*월*일의 나.. 왜 이렇게 작성해서 날 괴롭히냐..'

나는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나로부터 유리시켜서 어느 정도 균형을 잡는 것 같다.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과거의 나를 욕할때는 내가 과거의 나보다 나아졌다는 증거이므로 어느 정도 즐겁기도 하다.

--2021-12-07

3.15. Nothing's Free

보이지 않는 가격표

  •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격이 가격표에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 핵심은 가격이 얼마인지, 그리고 기꺼이 지불할 만한지를 파악하는 데 있다.
  • 대부분의 일은 이론상으로 볼 때보다 실제로 해보면 더 어렵다.
  • 2018년까지 50년동안 S&P500 지수는 119배가 올랐다.
  • 위의 표에서 음영으로 표시된 부분은 전 고점보다 최소 5퍼센트 이상 낮았던 시기다. (표의 대부분은 음영처리되어 있음)
  • 이게 바로 시장수익률의 대가다. 수수료, 입장료다. 쓰라린 대가다.
  •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넷플릭스의 주가는 3만5,000퍼센트 올랐지만, 기간 중 94퍼센트의 날이 전 고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 1995년부터 2018년까지 몬스터 비버리지의 주가는 31만9,000퍼센트가 올랐지만(역대 가장 높은 수익률에 속한다), 기간 중 95퍼센트의 경우 전 고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 "나는 내 돈의 20퍼센트를 잃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역시나 존버다. 길게 보면 주가는 우상향하지만, 보통은 내리막을 탄다.

확 오르고 서서히 내리다가 확 오른다. 재료가 있다면 말이다. 쏠림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올라갈 때 타는게 아니라, 먼저 타고 있어야 한다. 오늘도 그랬지, 지오엘리먼트가 잠잠하다가 15:00~15:30인 30분동안 갑자기 치솟아서 상한가로 종료했다. 나는 이미 타고 있었다. 아마 개미들은 뒤늦게 타려 했어도 못탔을걸.

Stock Market에서도 기술한 바 있듯, 기관보다 먼저 사고, 기관보다 먼저 팔아야 한다. 아니면 존버하던가. 계속 물타면서 바람이 불 때를 기다려야 한다.

특정 종목, 그것도 꽤 비중을 두었던 종목을 50%도 넘게 잃어보니까 알겠더라, 사실은 주가가 떨어지면, 싸게 더 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물론 충분히 오를 가치 및 전망이 있는 주식의 경우에.

--2021-12-07

3.16. You & Me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 투자수익을 내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고, 자산은 매 시점마다 반드시 누군가 소유주가 있다.
  • 소유주가 누구든 자신이 고평가된 자산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 단기거래자들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장기투자를 지배하는 규칙들(특히 밸류에이션 관련)은 무시된다.
  • 어떤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유를 모른다면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그 행동을 계속할지, 무엇 때문에 마음을 바꿔먹을지, 그들이 과연 교훈을 배우게 될지 당신은 알 수 없다.
  • 다른 투자자들이 나와 다른 목표를 가졌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성적인 사람들이 나와 다른 렌즈로 세상을 볼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투자자는 최고 수익을 내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이는 마약과 같아서 기업 가치를 의식하고 있던 투자자들마저 촉촉한 눈빛의 낙천주의자로 돌변시킬 수 있다. 나와는 다른 게임을 하는 누군가의 행동에 휘말려 내 현실은 망각하기 때문이다.
  • 중요한건 우리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 이렇게 미션 선언문을 써놓고 나면 관련 없는 모든 것, 이를테면 올해 시장 성적이 어땠는지, 내년에 경기침체가 찾아올지 등은 내가 하는 게임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그런 것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고, 그에 설득당할 위험도 없게 된다.

맞다.. 단타 금지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흔들리는건 역시 어쩔 수 없다. 경계해야 한다.

Manifesto(원문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맞을 것 같다)를 쓰는건 괜찮은 방식인 것 같다. 물론 이미 Investment Strategy Aha00a에 써놓긴 했다. 항상 명심하고 지키도록, 그래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

--2021-12-07

3.17. The Seduction of Pessimism

비관주의의 유혹

  •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하게 들린다.
  • 누군가에게 모든게 잘될 거라고 말해 보라. 상대는 어깨를 으쓱하고 말거나 못 믿겠다는 눈빛을 보낼 것이다. 누군가에게 당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해보라. 상대는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당신의 입만 바라볼 것이다.
  • 어느 똑똑한 사람이 나에게 내년에 10배가 오를 주식을 알려주겠다고 하면, 나는 즉시 그를 헛소리나 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것이다. 하지만 헛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내가 가진 주식이 회계 부정 때문에 폭락할 거라고 말하면 나는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 돈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기면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 비관주의자들은 시장이 어떻게 적응해갈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래를 추정한다.
    • 나쁜 상황은 계속 나쁜 채로 남아 있을 거라는 가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예측이고 설득력도 있다.
    • 위협이 크면 해결책이 나올 동인도 똑같이 커진다.
  •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
    • 몸집을 불리며 성장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파괴는 단 몇 초, 단 한 차례 실패로도 일어난다.
  • 스물한 살 때 나는 기대치가 0이 됐습니다. 이후로는 모든 게 보너스지요. --Stephen Hawking

맞는 말이지.. 인내가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하다. 존버. --2021-12-07

3.18. When You'll Believe Anything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 매력적인 허구와 스토리는 왜 통계보다 강력한가.
  • 2009년에 우리는 스스로에게 '내러티브 손실'을 입혔고, 그 결과는 끔찍했다.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경제적 힘 중 하나였다.
  • 무언가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랄수록 그게 사실일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스토리를 믿을 가능성이 커진다.
    • 매력적인 허구
    • '사실이길 바라는 것'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사실이어야만 하는 것' 사이에 간격이 크면 '금융 분야의 매력적인 허구'로 인한 피해자로 전락하지 않을 수 있다.
    • 경기침체가 다가온다고 생각해서 미리 주식을 현금으로 바꿨다면, 경제에 대한 당신의 시각은 당신이 일어났으면 하고 바라는 일 때문에 갑자기 왜곡될 것이다. 사소한 소동이나 목격담 하나도 마침내 올 게 왔다는 신호처럼 보일 것이다. 실제로 그래서가 아니라 당신이 그걸 바라기 때문이다.
    • 중대한 것이 걸려 있을수록, 실수의 여지도 크게 잡아야 한다.
  • 세상에 대한 관점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우리는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 우리는 세상이 이해되지 않을 때조차 이해가 된다고 착각한다. --Daniel Kahneman
    • 내가 얼마나 모르는지를 인정하는 것은 나의 통제를 벗어난 일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지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 우리는 내가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Philip Tetlock

그렇지.. 편하거든..

--2021-12-08

3.19. All Together Now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 일이 잘 풀릴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은 시간이다.
  •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것은 행복을 가로막는 보편적이고 강력한 장애물이다.
    •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목표가 바뀌고, 욕망이 바뀐다.
  • 리스크를 좋아하라.
  •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돈 문제에 있어 각자의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모든 내용의 요약이다. 사실 각 장(Chapter)의 마지막장의 Big Lesson of Investing과 이 장만 보면 된다. --2021-12-08

3.20. Confessions

나의 투자 이야기

  •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Charlie Munger
  •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나의 저축 전략
    • 독립성은 늘 나의 경제적 목표였다.
    • 그냥 매일 아침 나와 내 가족이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잠을 깨고 싶을 뿐이다.
    • 언제든 준비가 되었을 때,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내 뜻대로 내가 하는 일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모든 경제적 목표의 어머니의 어머니 같아 보였다.
    •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그리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저축률을 좌우하는 것은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좋은 의사결정이 언제나 이성적인 의사결정은 아니다. 살다 보면 행복할 것인지 '옳을' 것인지 둘 중에 선택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 개인금융과 관련해 배운 모든 사실을 종합해볼 때, 누구나 예외 없이 결국에는 예상 못 하게 큰 돈을 쓸 일이 생긴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그런 지출에 대해서는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 나는 돌발 변수가 더 많아질 것에 대비해 저축을 한다. 그리고 비용을 대려고 어쩔 수 없이 주식을 파는 일이 없어진다면, 우리가 보유한 주식이 최대한 오랫동안 몸집을 키울 확률도 높아질 것이다.
    •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Charlie Munger
  • 나의 투자 전략
    • 지금 우리가 보유한 주식은 마지막 1주까지 모두 저비용 인덱스펀드다.
    • 나는 시장 평균을 능가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주 어려운 일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 뿐이다.
    •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골라야 한다.
    • (통계에 따르면 2019년까지 10년 동안 대형 액티브펀드를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의 85퍼센트는 S&P500 지수를 이기지 못했다)
    • 나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형편없는 투자자가 돼서는 곤란하다. 그렇게 생각하니 인덱스펀드를 가지고 있기로 한 것이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쉬운 결정이었다.
    •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 이것이 나의 최종 목표다. 돈의 심리학에 통달하는 것 말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리고 미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21-12-08

4. Postface

4.1. 더 알고 싶은 이야기

돈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 현대 소비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 전쟁 중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힘이 축적되었다.
      • 귀환 용사들은 심각한 주택난에 직면했다.
      • 민간부문 기업에서는 대단히 빠른 속도로 대량 실업이 이어졌다.
      • 전쟁 중 그리고 전쟁 직후에 결혼율이 급증했다.
  • 저금리는 유지되었고, 소비자 신용 시대가 열렸다.
    • 금리를 낮게 유지한 명시적 이유는 전쟁에 사용한 6조 달러에 이르는 자금의 비용을 낮게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저금리는 귀환 군인들을 위해 또 하나의 역할을 했다. 주택과 자동차, 장비, 물건 등을 정말로 싸게 빌릴 수 있게 해주었다.
    • 전쟁 자금을 대기 위해 절약과 저축을 권장하던 시대는 금세 지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시대로 변모했다.
    • 두 가지가 동력이 되었다.
      • 유례없는 주택담보대출 기회를 제공한 제대군인원호법이었다. 1,600만 명의 참전 용사들은 계약금 한 푼 없이, 첫해 이자도 없이 집을 살 수 있었다.
      • 대공황 시절 규제 완화로 인한 소비자 신용의 폭발적 증가였다. ... 달콤했다. 그래서 우리는 과식을 했다.
    • 1950년대의 가계부채는 2000년대 부채 남발 기간보다 1.5배나 빠르게 성장했다.
  • 수요는 폭발했고, 값싼 소비자 신용으로 경제 호황이 도래했다.
    • 대공황은 필요에 의해 자원과 생산성, 혁신을 크게 늘려 놓았다.
  • 부가 그 어느 때보다 평등하게 공유되었다.
    • 1940년대 말과 1950년대에 진행된 평등을 향한 진보는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 사람들은 자신의 웰빙을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 측정한다. 1945년에서 1980년 사이 자신과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이웃 사람들과 평등하거나 적어도 주변 사람이 가늠할 수 있는 삶을 살았다.
  • 부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소득도 크게 증가했으므로 충격은 크지 않았다.
    • 1947년에서 1957년 사이 가계부채는 다섯 배가 늘었다.
    • 오늘날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100퍼센트를 넘는다.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에는 이 비율이 계속 상승해도 60퍼센트 이하였다. 이런 부채 붐을 주도한 것은 주택소유 급증이었다.
  • 이제 점점 중요해지는 몇 가지를 서로 연결해볼 차례다.
    • 미국은 호황이었다.
    • 유례없이 '다 함께' 호황이었다.
    • 부채를 통한 호황이 당시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부채는 여전히 소득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었고, 부채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문화가 있었다.
  • 균열이 시작되었다.
  • 다시 호황이 시작되었으나 이전과는 달랐다.
    • 여기에서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새로운' 경제였다. 1945년에서 1973년 사이 경제와 1982년에서 2000년 사이 경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장의 크기는 동일했으나 전혀 다른 주머니로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 1993년과 2012년 사이에 상위 1퍼센트의 소득은 86.1퍼센트 증가했으나, 하위 99퍼센트의 소득은 6.6퍼센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 지난 10년간 상위 1퍼센트의 소득은 18퍼센트 증가했으나, 중산층 소득은 실제로 하락했다.
    • 이는 전후 일어난 평준화의 정반대에 가깝다.
  • '옆집에 뒤쳐지면 안 돼.' 현상이 무리한 소비와 대출로 이어졌다.
    • 임금의 중앙값이 변하지 않는 동안 미국 신규 주택가격의 중앙값은 50퍼센트가 커졌다.
  • 패러다임은 한 번 자리 잡으면 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 양적완화는 경제 붕괴를 막고 자산 가격을 올려놓았다.
    • 2008년에 연방준비제도는 기업 부채를 지원했다.
    • 지난 20년간 세금 감면의 혜택은 거의 고소득층에게 돌아갔다.
    •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것이고, 그 때문에 경제가 전후 형성된 사람들의 기대로부터 멀어졌다는 사실이다. '체계적 불평등 없이 폭 넓은 중산층이 존재하고, 옆집이나 저 아랫동네 집이나 이웃들은 나와 상당히 유사한 삶을 살고 있다.'는 기대 말이다.
  • 사람들은 "그만둬, 나에게 불리하잖아."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 그러나 내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 테마는 '기대치가 현실보다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 따라서 '이건 뭔가 잘못됐어.'의 시대가 계속될지도 모른다.
    • 역사란 지독한 것 다음에 또 지독한 것이 오는 것이니까 말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 US의 경제가 이렇게 돌아갔구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유익하다.

--2021-12-08

4.2. 스페셜 부록

나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금융조언

  • 나는 네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의 가치와 그 보상을 믿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모든 성공이 노력의 결실도 아니고, 모든 가난이 게으름의 결과도 아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하거라.
  •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필요와 욕망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 네가 얼마를 버느냐가 네가 얼마를 갖느냐를 결정하지 않는다. 네가 얼마를 가졌느냐가 네가 얼마를 필요로 하느냐를 결정하지도 않는다.
  • 누구의 조언이라 해도 너만의 가치관, 목표, 환경을 고려해서 받아들이길 바란다. (하지만 엄마 말은 항상 잘 들어야 한다.)

마지막 한 줄 쏘 스윗 하잖아?ㅎ

--2021-12-08

4.3. 감사의 글

4.4. 참고자료

5. See Also

  • name of The Psychology of Money

5.3. Similar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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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47% 한의대를때려치면서 있는(36:35), 것이다(27:39), 있다(27:35), 하는(25:27), 것은(28:23), 것이(17:30), 모든(22:12), 한다(26:7), 대한(9:24), 것을(16:16)

5.4. Adjacent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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